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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세종, 1446' 공연 장면.ⓒHJ컬쳐
여주시와 HJ컬쳐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1446'이 '세종, 1446'으로 공연명을 바꾸고 오는 9월 돌아온다.
10월 3일 재연을 앞둔 뮤지컬 '세종, 1446'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되는 '2019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 웰컴대학로'의 웰컴씨어터에서 특별 공연 '여민락 콘서트'를 9월 26~28일 진행한다.
'세종, 1446 – 여민락 콘서트'는 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주요 넘버 하이라이트 무대와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본 공연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초연된 '세종, 1446'은 단순한 세종대왕의 업적이 아닌 우리가 잘 모르는 인간 이도(李祹)의 시련과 고뇌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300여벌의 화려한 궁중 의상과 8개의 장지문 패널을 활용한 무대 전환, 대금·해금 등의 전통악기와 드럼·기타 등의 현대악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 외국인 자막기 시스템을 도입하며 국내외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주시 관계자는 "올해 작품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세종, 1446'으로 공연명의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세종, 1446'은 10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하며, '여민락 콘서트'는 8월 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등을 통해서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