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며 일부 남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21일) 날씨는 중부지방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보다 높다. 서울 아침기온이 5도로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서 포근하다. 낮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부산은 18도로 예상된다.

    하지만 절기상 소설인 화요일(22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급격하게 추워지며, 수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에는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번주 전국 날씨는 동풍의 영향으로 23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8도, 최고기온: 6~15도)보다 낮다.

    23~25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낮아져 춥고, 23일에는 강원산간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