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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해설가 하일성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하일성이 사생활 폭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일성은 최근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 출연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생활이 너무 많이 공개돼 보는 사람마다 손을 잡아주며 위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MC 박수홍이 "최은경씨가 하일성씨 부추겼나"라고 물었고, 최은경은 “안시켰다. 매번 처음에는 이야기 안 하신다고 하시다가 결국 입을 열곤 하셨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하일성은 "방송 전에는 늘 결심을 한다. 하지만 녹화에 앞서 작가가 와서 나에게 '선생님, 계속 그 캐릭터대로 밀고 나가는 게 좋은 거다'라며 나를 설득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일성 사기혐의, 힘들었겠다" "하일성 사기혐의, 어쩌다가" "하일성 사기혐의, 무슨 일일까?" ""하일성 사기혐의, 고충 많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일성은 11일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