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호 “종교지도자, 국민앞에 즉각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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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민네트워크과 탈북동포회 실버합창단이 7일 명동성당 앞에서 종북세력 비호 종교지도자 규탄 순회거리 합창공연을 열었다. ⓒ선민네트워크 제공
    ▲ 선민네트워크과 탈북동포회 실버합창단이 7일 명동성당 앞에서 종북세력 비호 종교지도자 규탄 순회거리 합창공연을 열었다. ⓒ선민네트워크 제공

    “요즘 신부님들이 왜 종북 세력을 비호하는지 모르겠다. 신부님들이 일방적으로 북한편만 드는 일은 안했으면 좋겠다”

    한 천주교신자가 국내4대 종교지도자들이 내란음모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일당을 비호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 신자는 7일 선민네트워크와 탈북동포회 실버합창단이 마련한 ‘종북세력 비호 종교지도자 규탄 순회거리 합창공연’을 보고 이 같은 아쉬움을 전했다.

    이 신자는 “지인에게 성당에 가자고 했지만 거절 당했다”면서 “신부들이 종북세력 편에 서서 대한민국을 어지럽게 하기 때문에 성당에 가고 싶지 않다는 이유 였다”고 개탄했다.

    행사를 기획한 선민네트워크 김규호 목사 또한 “각 종교 최고위급 지도자들이 종북세력들을 비호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했다.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입니까? 북한 공산당이 쳐들어오면 가장 먼저 숙청할 대상자가 종교인들인데 어찌 북한 독재정권을 추종하는 종북세력들을 풀어주라 할 수 있습니까?”

    그러면서 “염수정 추기경, 자승 총무원장, 김영주 총무, 남궁성 교정원장은 종북세력에 부역한 망동에 대해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해야 한다”면서 “재판부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한 종북세력 이석기 일당에게 엄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40여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행사에서는 '나의 살던 고향' '과수원 길' 등 10곡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선민네트워크와 탈북동포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고등법원 동문, 기독교회관,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