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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바로잡기 대책회의 출범대회]가
1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이날 출범대회에서
[제주 4·3사건 희생자명단]에서 빠져야할 1,54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출범대회에는
서경석 목사,
이선교 현대사포럼대표의 출범선언 인사말로 시작해
김수근 진압군 대표,
오균택 희생자유족대표,
한광덕 예비역 소장,
이희범 총장의 증언으로 이어졌다.
대책회의 측 관계자는
“제주4.3사건은 민중봉기가 아니고 5.10선거를 막기 위한 좌익폭동이었다. 무고한 희생자는 마땅히 추념해야 하지만 폭동주모자까지 추념할 수는 없다”며 “공산폭도 천오백명이 희생자 명단에 포함돼있다. 이것은 4.3평화공원의 심각한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제주4·3사건은
1948년 정부가 5·10 총선거 일정을 공표하자
5.10선거 반대를 위해 남로당 제주도당 김달삼 외 400명의 좌익폭도들이
4월 3일 5.10선거 반대를 위해 시작된 무장반란 사건이다.
하지만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단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좌편향 왜곡보고서를 만들었고,
희생자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는
4.3사건과 관계없는 자들 까지 전부 4.3사건 희생자로 만들었다.
반면 이승만 대통령과 국군, 경찰은 가해자로 둔갑시켰다.
2001년 헌법재판소는
무장유격대에 가담한 자 중 수괴급, 공산 무장병력 지휘관 등
폭동주모자들은 희생자 명단에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대책회의는 오는 20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폭도 위패 화형식]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