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영된 [서프라이즈]에서는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돌 이야기가 소개됐다.

    루마니아 중남부에 있는 코스테쉬티(Costesti)라는 마을에는
    트로반트(trovant)라는 신기한 돌이 있다고 한다.

    이 돌들은 나이테를 갖고 있으며,
    혼자 움직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성장]한다는 이야기였다.

    이 돌의 이야기를 들은 연구진들이 각종 분석을 한 결과
    가장 오래된 트로반트는 600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제일 큰 것은 10미터에 이르는 크기를 자랑하지만,
    가장 작은 건 1센티미터도 안 되는 크기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트로반트가 자라는 이유에 대해
    미네랄을 함유한 돌이 비를 맞으면서 자란다는 이론부터
    지구에 떨어진 혜성의 조각으로 외계의 돌이라는 주장까지
    다양한 설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루마니아는 이 돌들을 자연보호 대상으로 지정해 보호하기 시작했고,
    2004년 유네스코는 트로반트의 특이성을 인정해 자연유산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트로반트를 보기 위해
    루마니아의 코스테피쉬 마을을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