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승준이 12년 만에 입국 금지 조치가 해제되며 국내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한 매체는 유승준 측근의 말을 빌어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 현 소속사이자 중화권 스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준이 입국금지 해제 조치를 받는다는 관측은 그의 병역의무 부과나이인 만 35세를 넘겼기 때문이다.

    앞서 유승준은 “입대해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공공연연하게 밝혀왔으나 지난 2002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유병역기피 혐의로 보고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해 유승준을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한국에 꼭 돌아갈 테니 기다리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국 복귀 의사를 피력해 왔다.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설, 사진=유승준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