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 "자라는 게 아니라 밀어내는 거라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는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실제로 죽은 세포들의 긴 줄기(케라틴 섬유)를 의미한다고 전해졌다. 

케라틴을 가진 죽은 세포들이 이동하면서 납작해지고 서로 결합해 만드는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 되는 것.

그러므로 머리카락은 죽은 세포들의 합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자라지는 않는다. 즉 새로운 세포가 죽은 세포를 밀어 올리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머리카락은 계속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0.2~0.4mm, 한 달에 약 1cm정도 자라며 각각 수명이 있어 발모와 탈모를 계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환 주기는 2~6년 정도로, 일생동안 이 주기가 반복되므로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는 것이다. 

한편,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자라는게 아니라 밀어내는 거라고?", "신기하네", "이래서 잘라도 안아프구나", "죽은 세포가 모인 거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