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업중단학생 배려방안 마련,학업 중단 후 5년까지 복귀 관련 정보 이메일로 제공
  • ▲ 문용린 교육감이 지난 8월에 열린 한강건너기 행사에 참석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이미화
    ▲ 문용린 교육감이 지난 8월에 열린 한강건너기 행사에 참석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이미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학업중단학생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학업중단학생 관리방안>은
    학업을 마치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옿 수 있도록 돕는다.

    10일, 문용린 교육감은

    그간 학교에서는 학업지속이나 복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학업중단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판단,

    각 학교에서 조사한 학업중단학생에 대한 이력 관리를 통해
    이들이 학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교육감의 결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상담기관과 지원 프로그램, 진로·취업 관련 프로그램,
    학업복귀를 위한 방송통신고, 평생교육시설, 대안학교,
    검정고시 절차, 편(재)입학 절차 등의 정보를
    학업중단학생들에게 이메일로 제공한다.

    "학교를 떠난 학생도 학업연령인 점을 감안해
    학업에 복귀해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지난해 서울지역 초·중·고교 학력중단학생은
    전체 재학생 중 1.4%인 <1만6천126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