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앤 화이트 룩 VS 화사한 포인트 컬러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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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평년에 비해 빠른 편인 올해 무더위는 오는 9월까지 폭염을 예고하고 있어 직장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피스 레이디들이 출근할 때 시원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는 [쿨 비즈 룩]을 소개한다.  


    # 오피스 룩의 진리, [블랙 앤 화이트 룩]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표 컬러로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의 화이트는 쿨 비즈 룩에서 빠질 수 없는 메인 컬러이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의 만남은 단순한 조합 같지만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자기주장이 강한 커리어 우먼들의 컬러로 각광 받고 있다.

    화이트 블라우스는 여성들의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하는데 일등 공신이며, 블랙 팬츠와 함께 연출하면 단정함은 물론 프로페셔널한 오피스 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반대로 상의를 블랙 컬러로 연출할 때는 자칫 더워 보일 수 있으니 속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 소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시스루 소재의 니트와 군더더기 없는 H라인의 스커트는 밋밋한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며, 시원함까지 잡을 수 있다.


    # 비비드와 화이트로 연출하는 [포인트 오피스 룩]


     

    트렌디한 오피스 스타일을 원한다면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를 더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드라마 여자 주인공들이 블루와 오렌지, 레드 등 눈부신 원색을 위 아래로 활용한 스타일을 많이 선보이는데, 지나친 컬러의 조합은 산만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화이트와 함께 연출하는 것이 수월하다.

    베이식한 화이트 블라우스와 청량한 블루는 보는 사람까지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며, 올 여름 트렌드 컬러로 떠 오른 새침한 느낌의 옐로우 컬러는 상큼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만약 컬러를 드러내기 부담스럽다면 베이지 컬러의 린넨 재킷을 함께 연출하면 포멀한 비즈 룩이 완성된다. 

    화이트 계열의 백이나 컬러풀한 오픈 토슈즈는 쿨 비즈 룩의 마침표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 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