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상징 모독, 좌익 전매특허" 맹비난김일성부터 한명숙까지 태극기 끊임없이 '짓밟혀'
  • 북한의 김일성을 포함한 국내 종북세력들이 의도적으로 태극기를 모독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필재 <조갑제닷컴. 기자 겸 <뉴데일리> 객원논설 위원은 지난 15일 <조갑제닷컴>에 실은 '김일성과 종북세력의 태극기 모독'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 상징인 태극기의 모독은 좌익의 전매특허"라고 맹비난 했다.

    김 기자에 따르면 좌익세력의 국가상징인 '태극기' 모독 행위는 북한의 김일성에서 출발한다. 북한 최초의 인민위원회 선거 투표장에서 김일성이 찍힌 사진을 살펴보면 태극기가 거꾸로 걸려있다.

    이러한 사례는 노무현 정권에서까지 이어지면서 급기야 한총련 등 좌익단체들은 태극기를 불태우고, 한명숙 전 총리는 태극기를 밟고 올라서기도 했다.

    다음은 김 기자가 폭로한 태극기 모독 사진과 설명이다.

  • 사진설명 : 1946년 11월 북한 최초 선거인 인민위원회 선거 투표장에 나타난 김일성. 자세히 보면 태극기가 거꾸로 걸려있다. 좌익의 국가상징 모독행위는 김일성이 그 시초라 할 수 있다.

  • 사진설명 : 한총련 연대 단체인 전국학생투쟁위원회(전학투위)는 2003년 4월30일 국군의 이라크 파병 반대를 주장하며 태극기 화형식 퍼포먼스를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진행했다. 당시 전학투위는 위 사진을 촬영해 이라크 파병반대 선전 등을 위해 사용했다.


  • 사진설명 : 2003년 8월7일 미군들이 훈련 중인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영평리 미8군 종합사격장에 진입해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총련 소속 학생들의 모습. 모두 하나같이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있다. 기습시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국 상표인 나이키(NIKE) 신발을 신고 있다.

  • 사진설명 : 2003년 10월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에 잘못 인쇄된 태극기가 걸려 있는 모습. 태극기의 4괘는 건(乾)의 대각선 방향에 곤(坤)의 괘가 그려져 있어야 하지만 이 태극기에는 감(坎) 괘가 그려져 있었다.

  • 사진설명 : SBS는 2006년 6월6일(현충일) ‘유재석의 진실게임’에서 독일월드컵을 맞아 ‘태극전사의 진짜 가족을 찾는다’는 주제의 방송에서 무대 배경의 태극기를 거꾸로 부착해 놓았었다.

  • 사진설명 : 청와대는 2007년 4~6월 기간 동안 청와대 내 대통령 메시지 촬영 공간에 태극 문양이 반대로 된 태극기를 내걸었다. 그러다 2007년 6월27일 국회 주요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대통령 담화를 본 시민들의 지적을 받고서야 태극기의 위치를 바꿨다. 당시 청와대는 영상메시지 화면 크기에 맞춰 수제(手製) 태극기를 주문하면서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청와대의 거꾸로 걸린 태극기 사건과 비슷한 시기인 2007년 2월11일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기(유럽순방 당시)에 걸린 태극기의 모습. 위아래가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에 있어야 할 태극 문양의 빨강색이 아래쪽에 있고, 4괘 역시 위아래가 거꾸로다.

  • 사진설명 :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통일부 장관 재직 당시인 2005년 12월13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상의에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달고 북한 대표단을 만났다.


  • 사진설명 : MBC 예능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는 2009년 6월 2주 연속으로 태극 문양의 좌우가 바뀐 엉터리 태극기를 타이틀 화면에 내보냈다. 이에 첫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게시판에 글을 올려 잘못된 태극 모양의 수정을 제작진에 요청했으나 '일밤'은 6월28일 방송에서도 문제의 엉터리 태극기를 버젓이 방송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 사진설명 : 지난 23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행된 '노무현 자살(自殺) 2주기' 추모 행사 당시 태극기를 밟고 서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