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버지를 잃은 뒤 40kg가 늘었다는 故조오련의 둘째아들인 조성모가 '숀리 다이어트킹 2기'에 도전한다. ⓒ SBS 방송화면
    ▲ 아버지를 잃은 뒤 40kg가 늘었다는 故조오련의 둘째아들인 조성모가 '숀리 다이어트킹 2기'에 도전한다. ⓒ SBS 방송화면

    ‘아시아의 물개’ 故조오련의 둘째아들인 조성모(25)가 ‘숀리 다이어트킹 2기’에 도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성모는 지난 7일 방송된 SBS'스타킹'에 출연 “아버지를 잃은 뒤 폭식과 폭음으로 4개월간 40kg가 늘었다”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아버지의 꿈인 대한해협 횡단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꽃미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성모가 고도비만이 되어 나타나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 같은 급격한 체중변화의 중심에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자리해 안타까움도 더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결심도 아버지를 위해서다. 아버지의 못다한 꿈인 대한해협 횡단을 꼭 이루고 싶어서다. 조성모는 “아버지께서 지난해 8월 15일 대한해협 횡단을 준비하다 돌아가셨다”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면 대한해협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버지를 잃고 받은 충격이 비만으로 이어진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대한해협 건너라” “수영선수 몸이 이지경이 될 정도라니 어서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 등의 응원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