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폰4 ⓒ 애플
    ▲ 아이폰4 ⓒ 애플

    미국 애플의 아이폰의 올해 판매량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이폰의 재고부족 현상이 그치고 있지 않기 때문.

    6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체인 카우프만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 쇼 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 아이폰의 재고 감축 현상이 감지돼 분기당 아이폰 판매량을 당초보다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쇼 우가 예상한 지난 2분가 아이폰 판매량은 900만대이나 아이폰의 ‘공급부족’ 가능성이 높아 2분기 판매량 예상치를 750만대로 낮췄다.

    그는 “아이폰 공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의 재고가 줄어들고 있고 스크린의 공급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 하반기 아이폰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 아이폰 판매량 예상치를 850만대로 잡고 있는데 이는 아이폰 공급 라인의 변수를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며 “너무 공격적인 전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2주 뒤 올해 2분기 아이폰 판매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