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21라운드 수원FC전 후반 45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네트 갈라김대원, 팬 투표 4242표로 1위2위는 1721표 받은 노경호
  • ▲ 강원 김대원이 6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강원 김대원이 6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 김대원이 2025시즌 6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로 결정되며, 팬들은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6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8~21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김대원과 수원FC 노경호가 이름을 올렸다.

    김대원은 21라운드 수원FC전 후반 45분 상대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구석에 강력한 중거리 슛을 꽂아넣으며 강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경호는 18라운드 FC안양전 전반 41분 상대 수비를 제친 후 정교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6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김대원이 4242표(71%)를 얻어, 1721표(29%)를 받은 노경호를 제치고 '6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김대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강원의 골키퍼 이광연은 2025시즌 6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광연은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수원FC 김현용의 강력한 헤더를 막아내며 강원의 골문을 지켰다. 투표 결과 이광연이 62점(3225표)을 받아 수상을 확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광연은 지난 2-3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