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에 4-3 승리이정후 시즌 타율, 0.243에서 0.246으로 상승김혜성 선발 다저스는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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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멀티히티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부활포를 쐈다.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고,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정후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으로 끌어올렸다.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워커의 직구를 받아쳤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자 도미니크 스미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이정후는 1-0으로 앞선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좌완 불펜 태너 뱅크스의 초구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이정후는 나머지 타석에서 침묵했다. 7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2루 땅볼을 쳤고, 9회 말 무사 2루 기회에선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뒤진 9회 말 3득점을 쌓으며 4-3 승리를 가져왔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승을 거뒀다.한편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김혜성은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37에서 0.327로 하락했다. 이번 패배로 다저스는 56승 37패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