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세 일본 센터백 다카이 영입이적료 500만 파운드 어린 나이에도 일본 A대표팀 발탁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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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이 20세의 일본 유망주 수비수 다카이 고타를 영입했다.ⓒ토트넘 제공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세의 일본 유망주 수비수 다카이 고타를 영입했다.토트넘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던 키 192㎝ 장신 센터백 다카이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이미 지난달 다카이 이적이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토트넘은 취업비자(워크퍼밋) 발급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 짓고 이날 '오피셜'을 내놨다. 다카이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93억원)로 알려졌다.요코하마 출신으로 가와사키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다카이는 2022년 17세의 나이에 가와사키와 프로 계약을 맺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 보였다.2022년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하고서 일찍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금까지 공식전 81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지난해 가와사키의 일본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고, J리그 올해의 신인선수상을 받았다.또 지난해 9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도 발탁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