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 13년 뛴 전설 모드리치UCL 6회 우승 등 레알 마드리드 황금기 주역올해 39세,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 후에도 유럽에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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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마드리드 전설 루카 모드리치가 AC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연합뉴스 제공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루카 모드리치가 이탈리아 '명가' AC밀란으로 간다.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2025년까지 13시즌을 뛰었다. 총 596경기에 출전해 43골을 넣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그중 세계 최고의 대회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번 우승'을 이끄는 영광을 누렸다.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올해 39세 모드리치.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했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을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4강을 펼친다. 이 클럽월드컵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드리치의 마지막 대회다.그동안 모드리치 이적설은 뜨거웠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이적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유럽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바로 AC밀란이다.모드리치의 AC밀란행은 지난 5월 AC밀란 감독으로 부임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직접 공개했다.알레그리 감독은 8일(한국시간) 감독 선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모드리치는 8월에 AC밀란에 도착할 것이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밝혔다. 감독이 직접 공개한 모드리치의 AC밀란 이적. 사실상 오피셜이다. 전설이 AC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