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209경기 출전정확한 패스와 넓은 시야 장점임대 아닌 6개월 단기계약 이적
  • ▲ 한국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에서 뛰던 미드필더 한찬희가 수원FC로 이적했다. 250707 사진=수원FC 인스타그램 갈무리. ⓒsuwonfc
    ▲ 한국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에서 뛰던 미드필더 한찬희가 수원FC로 이적했다. 250707 사진=수원FC 인스타그램 갈무리. ⓒsuwonfc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임대 형식일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6개월 단기계약 형식의 이적이다. 새 등번호는 18번.

    광양제철고를 졸업하고 2016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로 데뷔한 한찬희는 △FC서울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포항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09경기(K리그1 177경기·K리그2 32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강력한 킥이 장점인 한찬희는 패스와 시야가 좋아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다는 것이 수원FC 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수원FC는 핵심 미드필더 자원인 윤빛가람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한찬희를 영입해 김은중 감독의 전술 완성도를 높이고,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은 항상 설렌다"며 "팀이 하반기에 좋은 성적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