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4세 중장년 무료로 참여…'50+포털'에서 신청
  • ▲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서울시 제공
    ▲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4050 중장년 세대를 위한 무료 직무 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50 세대가 새로운 분야를 미리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4050직무훈련' 4차 공동모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재취업 의지가 있는 서울시 중장년(40~6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50+포털(50plu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올해 3회까지 실시한 '4050직무훈련'에서는 13개 과정에 295명의 훈련생이 참여했다. 이 중 훈련을 마친 4개 과정에서 총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7일부터 시작되는 4차 모집에서는 ▲중고 자동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시니어 방문학습 지도사 ▲보험설계지원 매니저 ▲도시가스 시설기사 등 새로운 분야의 직무훈련도 개설됐다. 

    이 외에도 이전 모집에서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등 총 7개 과정에 170명을 모집한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4050직무훈련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춘 많은 중장년이 참여해 다수의 취업자가 배출되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취업을 향한 여정에 지치지 않을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성실한 동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