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시장 금 가격이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 오른 2377.0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일의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15%에 달했다.

    미국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물가 상승과 고금리 지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늘어난 것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MKS 팜프의 귀금속 전략책임자 니키 쉴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 지표가 더 나온다면 금값 강세 추세가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