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포함 총 투표 참여 67.0%…32년만 최고
  •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일인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유권자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 투표 가능하다.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첩부돼 본임임을 확인할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이 필요하다. ⓒ정상윤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일인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유권자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 투표 가능하다.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첩부돼 본임임을 확인할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이 필요하다. ⓒ정상윤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192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해 총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은 2020년에 치러진 제21대 총선 최종 투표율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후 6시 투표율에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도 반영됐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세종 70.2%, 서울 69.3%, 전남 69%, 광주 68.2%, 부산 67.5%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제일 낮은 지역은 제주 62.6%로 집계됐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11일 새벽 1~2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