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톤급 어선, 이날 오전 경남 통영 해상에서 전복
-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해양수산부·국방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앞서 이날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외국인 선원 7명 등 9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선단을 이뤄 조업하던 다른 선박 1척은 연락이 두절된 해당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해군함정과 항공기에 지원을 요청했다.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오전 8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수색 작업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승선원들의 탈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