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한동훈 '대선 후보 선호도' 3%p 오차범위 접전한동훈, 지난해 6월 첫 등장 후 최고치…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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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선호도가 오차범위 내에 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 대표는 19%, 한 장관은 16%로 집계됐다.성향별로는 진보층의 38%가 이 대표를, 보수층의 31%가 한 장관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16%가 이 대표를 , 13%는 한 장관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11월 2주차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한 장관(13%)은 3%p 상승했고, 이 대표(21%)는 2%p 하락했다.한 장관은 한국갤럽의 2022년 6월 2주차 조사에서 4%를 기록하며 '차기 대선 후보'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한 장관 선호도는 점진적으로 상승해, 이번 조사에서 16%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이 대표는 2022년 9월 조사에서 선호도 27%를 기록했지만 이후 계속해서 선호도가 하락해, 이번 조사에서는 19%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