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시스터즈' 50회 기념 커튼콜.ⓒ신시컴퍼니
    ▲ 뮤지컬 '시스터즈' 50회 기념 커튼콜.ⓒ신시컴퍼니
    창작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가 50회 공연을 맞이해 오는 22일까지 전석 20%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 '시스터즈 페-수타'를 개최한다.

    50회 공연을 맞은 지난 17일에는 '시스터즈'의 전 배우 11명이 공연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당일 출연이 아니었던 신의정·김려원·하유진·이예은은 극 사이사이 카메오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11명의 전체 배우가 함께하는 스페셜 커튼콜을 진행해 창작 뮤지컬의 여정을 축하했고, 관객들은 "카메오와 커튼콜 모두 특별한 공연이었다. 남은 이벤트 기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스터즈 페-수타' 기간 중 17~21일 공연에선 연출 박칼린이 작품에 나오는 시스터즈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시스터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는 공연 시작 전 약 5분간 진행되고, 회차별로 다른 그룹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의 연출 박칼린이 공연 시작 전 작품에 나오는 시스터즈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신시컴퍼니
    ▲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의 연출 박칼린이 공연 시작 전 작품에 나오는 시스터즈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신시컴퍼니
    18~19일엔 사인회가, 20일에는 럭키드로우 행사를 마련됐다. 이시스터즈의 '울릉도 트위스트'를 공연 종료 후 관객과 함께 부르는 싱어롱데이를 21~22일 총 4회차에 걸쳐 열린다.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는 1930년대 일제감정기 조선악극단의 저고리시스터부터 50년대 미국에 진출한 김시스터즈, 60년대 이시스터즈, 윤복희의 코리아키튼즈, 70년대 바니걸스, 80년대 인순이의 희자매까지 대한민국 걸그룹의 역사를 다룬다. 

    지휘자 없이 밴드 마스터와 함께 구성된 10인조 밴드와 각 시대 가수들의 모습으로 분한 배우들은 '처녀 합창', '울릉도 트위스트', 'What I’d Say', '커피 한잔' 등 히트곡들을 그 시절 감성을 되살려 들려준다.

    11월 12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