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여사, 13일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 관람대통령실 "윤 대통령 내외의 장애인, 장애예술인에 대한 관심은 각별"
  •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시각장애인 음악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원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이날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 '다크니스 투 라이트(Darkness to light))'를 관람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지난 4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관람하고 이번달 초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에서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도자기 전시를 둘러보는 등 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응원해왔다"면서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참석,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와 미추홀학교 방문 등 장애인 및 장애학생들과의 만남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도 발달장애 작가 김현우 씨의 작품을 집무실에 걸어뒀으며, 이 작품을 포함한 작년 9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관람하는 등 윤 대통령 내외의 장애인, 장애예술인에 대한 관심은 각별하다"고 했다.

    이날 한빛예술단 공연은 케스트라, 뮤지컬, 가요, 브라스 앙상블 등 무대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장애 예술인, 특수학교 학생 및 가족 등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하고, 시각 장애를 극복하며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연주로 국민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한빛예술단에 감사를 표하며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어 "김 여사는 이번 공연으로 마련된 수익금이 장애 예술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그 취지에 깊이 공감하면서 장학금 조성에 동참함으로써 나눔의 문화를 실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