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서 개최…티켓 수익금 기부
  • ▲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창립 50주년과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예술나무운동'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축제다. 전석 3만원으로, 티켓 수익은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펼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예술 치유프로젝트에 기부된다.

    축제에는 클래식·록·뮤지컬·국악·재즈·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악뮤 이찬혁, '팬텅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뮤지컬 배우 최재림, 소리꾼 추다혜, 재즈밴드 박기훈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포레스트존이 마련돼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처 작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예술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오늘날 청년들이 마주한 문제들을 다룬 작품들의 전시, 업사이클링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ESG 마켓 '예술인과 가치하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된 댄스필름 상영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관객분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