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4개월 공석 신임 부대변인에 최지현·김기흥 인사최지현 "정확하고 빠르게"… 김기흥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
  •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왼쪽)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대변인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가운데)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이 부대변인으로 선임됐다.ⓒ연합뉴스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왼쪽)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대변인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가운데)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이 부대변인으로 선임됐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공석이던 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에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임 부대변인 인사를 발표했다.

    천효정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SPC그룹 전무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던 부대변인 자리를 4개월 만에 채우면서 공보 라인을 강화한 것이다.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신인 최 부대변인과 KBS 기자 출신인 김 부대변인은 2021년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초기부터 공보를 담당해왔다. 이들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각각 수석부대변인과 부대변인을 맡았다.

    최 신임 부대변인은 이날 임명 소감으로 "앞으로 언론과 국민들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또 정확하고 빠르게 열심히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대변인은 "국민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고 1년이 지났다"며 "더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