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목요일에 만나는 예술 콘서트, 3일 7개 공간에서 동시 진행
  • ▲ 성악가 사무엘  윤과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서울문화재단
    ▲ 성악가 사무엘 윤과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스테이지11'의 8월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울스테이지11'은 매월 첫째 목요일 정오와 오후 2시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예술공감 콘서트다. 8월 3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청년예술청,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문래예술공장, 시민청 등 7개 공간에서 동시 진행된다.

    서울예술교육센터(정오)는 서울대 성악과 교수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정태양, 신진 성악가로 구성된 드리머즈가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친근한 한국 가곡부터 거슈윈, 모차르트까지 다양한 성악곡들을 들려준다.

    청년예술청(정오)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단체 '거트 카페 서울'이 프랑스 고전철학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명언과 함께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등의 바로크 음악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정오)는 듀오 첼로가야금이 공연한다. 전곡 첼로가야금의 창작곡으로 구성했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정오·오후 2시, 총 2회)는 창작극단 이야기양동이의 인형극 '토끼깡충'을 준비했다. '토끼깡충'은 세계적인 그림책 '벨벳 토끼 인형'을 각색했다.

    서울무용센터(오후 2시)에서는 윤수미 무용단의 관객참여형 춤극을 만날 수 있다. 공연에서 바닷속 새끼 고래를 주인공으로 하는 춤극과 함께 한국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예 음악가들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문래예술공장(정오)은 밴드 튜즈데이 비치 클럽(TBC)이 몽환적이면서 세련된 사운드 공연을 펼친다. 시민청(정오)에서는 어쿠스틱팝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가 나선다. 사운드힐즈는 '2022년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대상을 수상한 신예다.

    '서울스테이지11'의 모든 공연은 무료다.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해 관람할 수 있다.
  • ▲ '서울스테이지11' 8월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 '서울스테이지11' 8월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