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오는 22일~8월 31일 자유소극장서 개최
  • ▲ 연극 '어딘가, 반짝' 공연 장면.ⓒ예술의전당
    ▲ 연극 '어딘가, 반짝' 공연 장면.ⓒ예술의전당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어린이 가족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계속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매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음악극 '달 샤베트'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 △연극 '어딘가, 반짝' 총 3편을 선보인다.

    7월 22일~8월 6일 공연될 음악극 '달 샤베트'는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에 이어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백희나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이번 축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2년의 제작 과정을 거친 디나모 테아트르의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가 8월 11~20일 무대에 오른다. 서커스 예술가 기욤 도앙의 자전적 이야기를 곡예와 같은 기술적인 움직임으로 전달한다. 수준 높은 다양한 아크로바틱과 놀라운 마술들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다.

    미지막으로 비영역공작단의 연극 '어딘가, 반짝'이 8월 24~31일 공연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공통 관심사인 외모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사회와 매체에서 다루는 정형화 된 미(美)가 아닌 자신의 몸 자체가 가지는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해준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유아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공연들은 평소에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의 새롭고 즐거운 예술 체험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이다.
  • ▲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포스터.ⓒ예술의전당
    ▲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포스터.ⓒ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