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사고 통계 분석해 정책과제 도출, 교육자료 활용 적극 추진"
  • ▲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6대 이사장. ⓒ정훈 이사장 제공
    ▲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6대 이사장. ⓒ정훈 이사장 제공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6대 이사장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안전전문기관'이 되도록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정 신임 이사장은 22일 취임사에서 "공제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공제회의 역할 강화 방안으로 "교육부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 5대 분야 중 하나인 피해회복 지원 및 재발방지 추진 과제에서 학교안전공제 보상범위를 확대하고, 공제회 직원의 학교방문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 간 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추진하며, 현장 밀착형 학교안전사고 예방 연구와 시도 학교안전공제회 지원 확대를 위한 공제중앙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안전사고 통계를 다각적·심층적으로 분석해 정책과제 도출과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안전정보센터'를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 교육부 안전교육 7대 표준영역(생활안전교육,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교육, 약물 및 사이버교육 예방교육,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지)은 학교안전정보센터에 탑재된 약 1350개의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회가 학교 안전교육 전문기관(12개), 체험관(24개소), 학교 안전교육 전문강사 인력풀(1, 2기), 매년 안전한 학교 공모전 개최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방역으로 인해 대면 교육활동이 축소돼 학교안전사고가 감소했으나, 이제 학교교육이 정상화가 됐으므로 학교안전사고 특성별로 적극적인 학교안전사고 예방방안을 수립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또 중앙회의 조직발전 방안에 대해 "조직혁신안 마련 및 마스터플랜 구축, 불필요한 시스템 철폐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진단 실시, 원활한 대외협력업무를 위한 조직 재정비,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하겠다. 대학안전사고보상 공제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박사)를 졸업한 뒤 대경대 경찰행정과 교수, 서정대 부총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위원회 교육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성운대 석좌교수와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KIUF) 명예총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