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스틸 및 포스터.ⓒ에스앤코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스틸 및 포스터.ⓒ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7월 21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관객과 만난다.

    13년 만에 '오페라의 유령'과 재회하는 샤롯데씨어터는 2009년 마지막 한국어 프로덕션이 공연됐으며, 단일 프로덕션 최초 3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세우는 등 작품과 인연이 남다르다.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서울 첫 티켓 오픈은 7월 21일~8월 6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BC카드 결제 시 5% 할인을 제공하며,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 뉴스레터 구독자와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17일부터 일부 좌석에 한해 선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최재림은 긴 기다림 끝에 '오페라의 유령'으로 서게 됐다. 캐스팅 공개 당시 그는 "모든 배우들에게 꿈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유령'을 배우로서 정신적, 에너지 면에서도 가장 준비가 되어 있는 시점에 연기하게 돼 감동이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최재림은 "부산에서 세 분의 유령과 함께 모든 배우들이 완성한 공연을 보면서 관객으로서 감동했었다. 첫 유령으로서의 순간을 상상하며 즐거움, 긴장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13년이나 기다려서 서게 된 무대다.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며 각오를 전했다.
  • ▲ 서울 공연부터 '오페라의 유령'으로 합류하는 배우 최재림의 캐릭터 포스터.ⓒ에스앤코
    ▲ 서울 공연부터 '오페라의 유령'으로 합류하는 배우 최재림의 캐릭터 포스터.ⓒ에스앤코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루르(1868~1927)가 1910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1986년 런던과 1988년 뉴욕 초연 이후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60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토니상 7개, 올리비에 상 4개 등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작품은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그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는 '오페라의 유령' 역에 조승우·최재림·김주택·전동석, '크리스틴' 역에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황건하 등이 출연한다.

    공식 예매처는 샤롯데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서울 공연의 예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와 각 예매처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