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모차르트!' 상견례 현장.ⓒ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모차르트!' 상견례 현장.ⓒEMK뮤지컬컴퍼니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모차르트!'가 첫 만남의 설렘을 담은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진행됐던 상견례에는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갈 '볼프강 모차르트' 역 이해준·수호(엑소)·유회승(엔플라잉)·김희재를 비롯해 선민·허혜진·황우림·민영기·길병민·서범석·김소향·배다해 등 전 배역의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첫 연습에 임하는 진중함과 작품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현장에는 총괄 프로듀서 엄홍현,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창작진도 자리했다.

    엄홍현 프로듀서는 "오랜 기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지만 새로운 프로덕션과 캐스팅으로 만나는 이 순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분이다. 앞으로의 10년을 열어갈 이번 시즌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대표작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여 명이 관람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에 초연을 올렸으며,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기간·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다. 작품은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린다.

    6월 15일부터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9일 오후 2시 세종문화티켓, 멜론,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6월 15일부터 18일 회차까지 프리뷰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