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트레이스 유' 프로필.ⓒ스튜디오선데이
    ▲ 뮤지컬 '트레이스 유' 프로필.ⓒ스튜디오선데이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오는 5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3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트레이스 유'는 작은 락 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메인 보컬인 '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며 드바이를 지키는 기타리스트이자 전 보컬인 '우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일 클럽을 찾아오는 한 여성에게 마음을 빼앗긴 본하는 여성에게 만나자는 쪽지를 남기지만 여자는 오지 않고, 떠나간 여인을 잊지 못한 본하는 결국 약물에 손을 대며 우빈과 갈등을 빚는다. 

    작품은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록 사운드와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신나는 무대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은 대학로 컴백을 앞두고 무대·의상 등 비주얼을 전반적으로 수정했으며, 신곡을 추가했다.

    세상에 불만을 가지며 때로는 까칠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우빈' 역에는 지난 2021년 시즌의 김경수와 초연 멤버 이율이 다시 돌아오며, 장지후·윤승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저항의 상징으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본하' 역은 변희상·유현석·이종석·노윤이 맡는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5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