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토요일, 완연한 봄… 일요일은 다소 추워

토요일인 11일 포근한 날씨 속에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전날(낮 최고 15∼26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1∼2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13도 △대전 8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울산 9도 △전주 8도 △광주 7도 △제주 10도 등이다.

일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7~19도로 예보됐다. 하루사이에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면서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3~9시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낮 12시쯤 강원 내륙 및 산지에서, 오후 6시쯤 경기 동부 및 강원 북부 동해안, 충북, 전라 동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상 서부 내륙, 제주 산지에서 눈이 올 수 있다. 비나 눈은 월요일 새벽인 13일 오전 6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 및 산지에 1~5㎝, 그밖의 눈 오는 지역에는 1㎝ 미만이다.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