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호솔로이스츠 'end...AND' 포스터.ⓒ금호문화재단
    ▲ 금호솔로이스츠 'end...AND' 포스터.ⓒ금호문화재단
    금호솔로이스츠가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이하며 더욱 성숙해진 음악성과 앙상블의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금호솔로이스츠는 오는 22~23일 금호아트홀에서 'end...AND'를 주제로 삶의 희로애락을 연주한다. 22일 감염, 전쟁 등 힘듦으로 굳어 있는 우리의 일상을 음악으로 투영하고, 23일에는 따뜻하고 다채로운 음색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조진주·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김세준·신경식, 첼리스트 김민지·이정란, 플루티스트 조성현,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하며 양일간 연주자는 다르다.

    22일 공연에서는 브리지 '애가 c단조',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3번', 프랑크의 '피아노 오중주'를 연주한다. 이튿날에는 활기찬 리듬의 하이든 '건반 삼중주 G장조'로 시작해 모차르트 '사중주 4번 A장조', 율리우시 자렝프스키 '피아노 오중주'가 이어진다.

    2007년 10월 창단된 금호솔로이스츠는 금호문화재단의 다채로운 음악가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한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거장들로 구성된 실내악이다. 금호영재·영아티스트, 금호라이징스타 출신 젊은 연주자들이 지속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호아트홀을 주 무대로 매년 차별화된 실내악 연주를 선사하며, 100여 곡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역대 멤버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김선욱·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故권혁주·최예은·신지아·클라라 주미 강, 비올리스트 이유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