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링크 운영, 내달 14일 개관식 진행…16일부터 'LINK FESTA' 개최
  • ▲ 링크아트센터 외관.ⓒNHN링크
    ▲ 링크아트센터 외관.ⓒNHN링크
    NHN링크가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링크아트센터를 개관한다.

    1996년 설립된 NHN링크(구 NHN티켓링크)는 공연·전시·스포츠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판매대행사다. 국내 문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약하는 단계로 공연장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링크아트센터는 동양예술극장의 자리에 건설된 신규 공연장이다. 약 500석 규모의 페이코홀(HALL)과 약 400석 규모의 벅스홀(HALL) 총 2개의 홀(HALL)로 운영된다. 

    각 관 별 분리된 매표소를 마련하고, 쾌적한 로비를 구축해 관객들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한 공연장이 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향후 공연장 대관은 물론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진행해 대학로 중·소극장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 ▲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공연 'LINK FESTA' 포스터.ⓒNHN링크
    ▲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공연 'LINK FESTA' 포스터.ⓒNHN링크
    링크아트센터는 12월 16일~내년 1월 28일 약 40일간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 'LINK FESTA(링크 페스타)'를 개최한다. 창작진 김은영·민활란·신은경·채현원 감독이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고훈정·김찬호·박좌헌·신주협·김찬종·반정모·장지후·임준혁·배나라·민경아·원종환·김대종·최호중·이경욱·최수진·제이민·나하나 등 한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30여 명의 배우들이 순차적으로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사한다.

    중극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성악가 조수미를 비롯해 유키구라모토, 용재오닐, 가수 임한별 등 각 장르의 대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로 풍성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뉴프로덕션과 콘텐츠플래닝에서 준비한 대관공연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NHN링크 관계자는 "양질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예술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대학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일정은 링크아트센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