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 사회, 최영주 지휘…12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 서울시합창단 공연 모습.ⓒ세종문화회관
    ▲ 서울시합창단 공연 모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합창단(단장 박종원)의 송년음악회 'SPECIAL DAY(스페셜 데이)'를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스페셜 데이'는 박종원 단장이 예술감독을, 개그맨 김수용이 사회를 맡는다. 최영주 지휘자가 이끄는 계몽시대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 하대근)이 특별출연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클래식, 영화음악, 크리스마스 캐럴 등 곡들을 다양한 형태(남성·혼성·어린이합창)의 합창 연주로 즐길 수 있다.

    첫 무대는 미사곡에서 통상적으로 쓰는 기도문인 '키리에(Kyrie,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를 탱고, 재즈 등의 장르 음악으로 묶어 각기 다른 매력의 키리에 4곡을 연주한다. 이어 영화 '미션 임파서블', '캐리비안의 해적'의 삽입곡 등을 들려준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무대도 마련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의 음악을 하이라이트로 연주하며, '오버 더 레인보우', '첫 눈 오는 날 만나자'(김준범) 등 어린이합창과 서울시합창단 남성단원들이 함께하는 아름무대를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직장인들의 건전한 문화송년회를 위해 동일직장인 10명 이상 단체 관람 시 40% 할인, 4인 이상 가족관람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SPECIAL DAY'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SPECIAL DAY' 포스터.ⓒ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