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포스터.ⓒ극단 수
    ▲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포스터.ⓒ극단 수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가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된다.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1978년 개관한 낡은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교내 따돌림, 부양 문제 등 우리가 마주하기 힘들어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야끼니꾸 드래곤'의 정의신 작가와 연극 '사랑별곡', '친정엄마와 2박3일' 등의 구태환 연출이 2018년 첫 선을 보였으며, 2020년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극단 수와 국립극장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레인보우 씨네마'의 초대(初代) 주인 '조병식' 역에는 신구와 김재건이 출연한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인보우 씨네마'를 운영했지만, 시대의 흐름으로 추억 어린 극장을 폐관하는 2대 주인 '조한수' 역은 손병호·박윤희·성노진이 캐스팅됐다.

    '레인보우 씨네마'의 폐관으로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정리를 돕는 '조원우' 역에 임지환·이시강·이성열(인피니트), 조원우의 고향으로 함께 내려와 일손을 돕는 '신태호' 역은 한윤춘·김성철·박장면이 맡는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YES24, 국립극장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