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자료실, 전문자료실, 보이는 수장고로 구성…도서열람부터 체험·교육 참여도 가능
  • ▲ 6·25전쟁 아카이브 센터 조감도. ⓒ 전쟁기념관 제공
    ▲ 6·25전쟁 아카이브 센터 조감도. ⓒ 전쟁기념관 제공
    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6·25전쟁 아카이브 센터(Korea War Archive Center)를 9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KWAC는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6·25전쟁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활용하기 위해 구축된 아카이브 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누구나 방문해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전쟁·군사 소재의 다양한 전시·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 열람과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도서자료실'과 6·25전쟁 관련 희귀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전문자료실', 수집된 실물자료 현황을 직접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2023년 예정)로 구성돼 있다.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중 정식 오픈한다.

    이날 전쟁기념관 2층에서 열린 개관 행사에는 국회의원, 국방부 및 연합사 관계자, 주한유엔참전국 대사 등이 참석해 아카이브 센터 내부를 둘러봤다. 이어 부대행사로 관람객 참여형 토크 콘서트와 영화 '낙동강' 관람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