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춘만발 '2022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된 김다혜X황규창.ⓒ국립정동극장
    ▲ 청춘만발 '2022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된 김다혜X황규창.ⓒ국립정동극장
    김다혜X황규창이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이 주최하는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월 2~7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 진행된 경연 무대는 지난 5월 진행된 1차 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 올라온 6팀이 다채로운 창작 국악으로 실력을 겨뤘다.

    Team. Odyssey(팀오디세이), 최수정, 속속곳, 김다혜X황규창, 앙상블 하날, 창작아티스트 오늘의 순서로 50분간의 공연을 펼쳤다. '2022 올해의 아티스트'에 김다혜X황규창이, '우수 아티스트'는 창작아티스트 오늘이 선정됐다.

    김다혜X황규창 팀은 가야금 연주자 김다혜와 타악 주자 황규창이 국악기가 가진 본연의 소리에 집중한 음악을 위해 결성됐다. '허무주의 시대는 성자의 말이 답이 아니다'라는 부제 아래 인간의 감정을 자연의 질감에 빗댄 창작곡들로 무대에 섰다.
  • ▲ 청춘만발 '우수 아티스트'에 선정된 창작아티스트.ⓒ국립정동극장
    ▲ 청춘만발 '우수 아티스트'에 선정된 창작아티스트.ⓒ국립정동극장
    창작아티스트 오늘은 작곡가 김성은, 타악 연주자 김태현, 민요 조은주, 판소리 양혜원 소리꾼으로 이뤄진 4인조 그룹이다. 팀명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서로 다른 '오늘'을 공유하고자 하는 당찬 포부로 '몽;움' 무대를 꾸몄다.

    한글과컴퓨터그룹,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와 함께하는 '청춘만발'은 신진 국악예술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아티스트에게 300만원, 올해의 아티스트에게는 6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김다혜X황규창 팀에게는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 11월 단독콘서트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