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단 왼쪽부터 음악가 추다혜·연출가 이인수·극작가 진주·연출가 신유청·배우 백석광.ⓒ두산아트센터
    ▲ 상단 왼쪽부터 음악가 추다혜·연출가 이인수·극작가 진주·연출가 신유청·배우 백석광.ⓒ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스쿨: 공연' 강연이 오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한다.

    '두산아트스쿨: 공연'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나누는 무료 강연 프로그램이다. 예술가들이 작업할 때 무슨 고민을 하고, 누구와 어떻게 만들어가는지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올해는 음악가 추다혜, 연출가 이인수·신유청, 극작가 진주, 배우 백석광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8월 12일과 19일 강연에는 수어통역·한글자막을 제공하며, 전 회차 휠체어석, 이동보행, 입말카드를 준다.

    7월 29일 첫 강연은 민요록밴드 '씽씽'의 보컬로 주목받은 음악가 추다혜가 맡는다. '경계를 넘나들다'라는 제목으로 민요, 연극, 뮤지컬, 밴드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다양하게 넘나드는 작업 여정기를 들려준다.

    8월 5일 두 번째 강연은 연극 '클래스' 'ANAK'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에서 호흡을 맞춘 연출가 이인수와 극작가 진주가 함께 한다. '개와 원숭이의 시간: 연출가와 극작가의 협업'이라는 제목으로 창작 과정을 들여다보고 협업의 시간을 되짚어 본다.

    세 번째 강연은 '2020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 '2020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신유청을 만날 수 있다. 그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은' 제목으로 연극을 통해 깨닫게 된 삶, 삶과 연극의 선순환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강연은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배우 백석광이 나선다. '노즈워크(nose work) 연기론'이라는 제목으로 킁킁거리며 배우라는 길을 걷게 된 과정과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사유와 풍경들을 공유한다. 

    '두산아트스쿨: 공연'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