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피아니스트 조성진.ⓒ롯데문화재단
    ▲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피아니스트 조성진.ⓒ롯데문화재단
    거장 사이먼 래틀(67)이 이끄는 영국의 대표 오케스트라 런던심포니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롯데문화재단은 10월 14일 오후 8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하는 '사이먼 래틀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래틀은 2023년부터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자리를 옮기기 때문에 이번 무대는 런던 심포니와 함께하는 마지막 내한 공연이다. 이날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28)이 협연자로 나선다.

    조성진은 2021년 쇼팽 피아노 협주곡 앨범을 발표하면서 런던 심포니와 호흡을 맞췄으며, 래틀과는 2017년 베를린 필 아시아 순회 공연의 협연자로서 무대에 선 인연이 있다.

    공연에서는 악단의 풍성함과 유연함을 느낄 수 있는 라벨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용시 '라 발스', 연주시간만 65분에 달하는 브루크너의 명작 '교향곡 7번',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들려준다. 

    '사이먼 래틀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회원 대상으로 티켓 오픈이 먼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 ▲ '사이먼 래틀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사이먼 래틀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