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악극 '붉은머리 안' 포스터.ⓒ북극성
    ▲ 음악극 '붉은머리 안' 포스터.ⓒ북극성
    음악극 '붉은머리 안'이 8월 5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브릭스 씨어터에서 관객과 다시 만난다.

    '붉은머리 안'(공동각색 홍사빈·홍단비, 연출 홍단비)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을 각색했다. 독특한 형식과 재치 있는 연출로 '2021 산울림 고전극장-우리가 사랑한 영미고전'에서 마지막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 머리 앤'의 이야기를 신선하고 개성있게 보여준다. '안1', '안2', '안3', '안4'라는 캐릭터를 통해 '안'의 다양한 내면을 표현함과 동시에 이들은 다람쥐·꽃잎·접시·앵두나무가 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홍단비는 2022년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인 연극 '우투리: 가공할 만한'를 극작하기도 했다. 배우 최하윤·박강원·허영손·임모윤·김재민·최윤서가 출연한다. 극 중 배우들의 말과 움직임은 악기가 되고, 노래가 되기도 한다.

    음악극 '붉은머리 안'은 오는 11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이 오픈이 진행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북극성 트위터(@polaris_theatre)와 인스타그램(@polaris_theat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음악극 '붉은머리 안' 캐스트.ⓒ북극성
    ▲ 음악극 '붉은머리 안' 캐스트.ⓒ북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