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학로극장 쿼드(QUAD) 내부 모습.ⓒ서울문화재단
    ▲ 대학로극장 쿼드(QUAD) 내부 모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7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QUAD·이하 쿼드)'의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옛 동숭아트센터의 동숭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여는 '쿼드'는 대학로센터 지하에 조성된 총 372석(수납식 210석, 모듈식 162석) 규모의 블랙박스 공연장이다. 창작초연 중심의 1차 제작·유통극장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2023년 정식 운영에 앞서 프리-오픈 시즌(Pre-Open Season)으로 선보인다.

    6주간 진행하는 쿼드 개관 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관객과 함께,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콘셉트로 음악·연극·무용·전통·다원 등 11개 장르, 12개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

    1주차에는 △7월 21일 몰토 콰르텟 '저스트 바흐(JUST BACH)' △22일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클래식 인 쿼드(Classic in QUAD)' △23일 재즈 보컬리스트 MOON(혜원)의 '어 드림 인 더 서머 나이트(A Dream in the Summer Night)' 등 클래식과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개관 페스티벌' 포스터.ⓒ서울문화재단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개관 페스티벌' 포스터.ⓒ서울문화재단
    2주차에는 극단 풍경의 연극 '오일'이 7월 29~31일이 공연된다. 3주차는 무용으로 △8월 4일 99아트컴퍼니 '제ver.2 -타오르는 삶' △5일 프로젝트 클라우드나인 '컴비네이션(COMBINATION)' △6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생 날 몸뚱아리'가 이어진다.

    4주차는 △8월 11일 사회적 협동조합 놀터 실크로드 뮤직 프렌드 '전통한류-바람불다' △12일 해파리의 '본 바이 고져스니스(Born by Gorgeousness)' △13일 신노이 '신노이의 신(新)심방곡' 등 전통과 월드뮤직으로 채워진다.

    5주차에는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탈춤극 '풍편에 넌즈들은 아가멤논'이 8월 19~21일 공연된다. 마지막 6주차는 다원공연으로 권병준의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2 (로봇야상곡)'이 26~28일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과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일 오후 2시부터 대학로극장 쿼드,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예스24,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개관 기념으로 50% 할인된 1만5000원이다.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예매 시 추가할인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