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파구가족센터가 2022년 1인가구지원사업의 '교육 및 여가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문화살롱'을 진행했다.ⓒ송파구가족센터
    ▲ 송파구가족센터가 2022년 1인가구지원사업의 '교육 및 여가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문화살롱'을 진행했다.ⓒ송파구가족센터
    송파구가족센터(센터장 박연진)가 2022년 1인가구지원사업의 '교육 및 여가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선보인 '문화살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송파구가족센터는 지난 12일 뮤지컬 '차미' 오후 2시 공연을 관람한 이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청 2층 미팅룸에서 10여명의 참석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생활프로그램 '문화살롱'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파구가족센터의 1인가구지원사업으로, 청년 1인 가구의 자기이해와 돌봄 기능 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차미'를 관람한 송파구 거주의 1인가구 참석자들은 "코로나 시국으로 최근까지 무기력하고 우울해져있던 일상에 활력이 됐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작품", "자기를 찾는 차미호를 보며 지금 현재의 나를 이해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해당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 송파구가족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김하정 팀장과 관계치유연구소 대표인 이유진 강사는 "요즘 우리는 자기 중심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나다운 것은 무엇인가?' 계속 생각을 하게 된다. 뮤지컬 '차미'는 진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적인 매력으로 깊은 감동을 주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 '차미'는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SNS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웃음과 위로를 전한다.

    7월 16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