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어터플러스 6월호 커버.ⓒ시어터플러스
    ▲ 시어터플러스 6월호 커버.ⓒ시어터플러스
    뮤지컬 '킹키부츠'의 '찰리' 역으로 돌아오는 이석훈이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의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중 '킹키부츠'를 만들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이야기를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이석훈은 이번 다섯 번째 시즌의 세 번째로 '찰리'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난다. 화보는 '킹키부츠'의 상징과도 같은 강렬한 '레드' 컬러 의상과 세련된 화이트 수트, 레트로 느낌의 펑키한 의상까지 다양한 착장으로 진행됐다.
  • ▲ 시어터플러스 6월호 화보.ⓒ시어터플러스
    ▲ 시어터플러스 6월호 화보.ⓒ시어터플러스
    이석훈은 "아쉬운 게 없다. 무대, 넘버, 대본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작품으로 한 번 더 하자는 제안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연습부터 주는 에너지가 굉장히 강하다. 너무 재미있게 연습하기 때문에 공연할 때도 그 맛 때문에 힘들어도 멈출 수가 없다"며 '킹키부츠'에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찰리' 캐릭터에 대해 "저는 잘 끌려다니고 주관이 있는 편도 아니라 그냥 맞춰가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다. 단 '이건 내 꺼'라는 마음이 들면 끝까지 잡고 간다. 그런 면도 찰리와 비슷한 거 같다. 이제는 찰리를 '이석훈화 시켜서 만든다"고 말했다.

    뮤지컬 '킹키부츠' 다섯 번째 시즌에는 이석훈을 비롯해 김성규·신재범·최재림·강홍석·서경수·김지우·김환희·나하나·고창석·심재현·전재현 등이 출연한다.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