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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3'의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멤버인 테너 존노가 슈베르트와 슈만의 사랑을 노래한다.'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이하 '크클클') 6월 공연이 6월 8일 오전 11시 30분 '시인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지난해 '크클클'에서 직접 각색과 연출을 한 살롱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존노는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정통 가곡들을 선보인다.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중 8곡과 슈만의 가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시인의 사랑' 전곡 연주로 들려준다. 연주는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진행은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맡는다.존노는 피바디·줄리어드·예일 음대를 졸업하고 카네기홀 데뷔와 뉴욕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 활동 등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정태양은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극장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2' 시리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해설이 더해진 마티네 공연이다.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