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3일 12편 공연 선보여…오는 19일 티켓 오픈
  • ▲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 포스터.ⓒ국립극장
    ▲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 포스터.ⓒ국립극장
    국립극장은 7월 1일부터 23일까지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이다. 한국음악 기반의 과감한 시도로 주목 받는 음악가들과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선보이는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축제다.

    '2022 여우락'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됐던 모습에서 벗어나 3년 만에 객석을 전석 오픈하고 야외공연을 신설했다. 주제는 '확장‧증폭‧팽창'으로 정했으며 총 15개 공연, 3개 테마로 구성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여우락 초이스'에는 무토(MUTO), 박다울, 임용주, 서도밴드의 무대가 마련됐다. '여우락 컬래버'에서는 리마이더스·달음, 천지윤·상흠, 팎(PAKK)·이일우(EERU), 차승민·장진아의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장르와 공간를 확장해 새롭게 펼치는 '여우락 익스텐션'은 밤 새(Baum Sae), 공명·이디오테잎, 지혜리 오케스트라, '여우락' 출연진이 함께 참여하는 '여우락 Extension' 공연이 이어진다.

    거문고 연주자이자, 작곡가‧음악감독의 면모까지 갖춘 박우재가 지난해에 이어 '여우락'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박우재 감독은 "새로운 생각과 움직임을 추구해나가는 예술가들의 과감한 음악적 시도와 응축된 에너지가 발산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과 20일부터 각각 패키지 및 개별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