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빈체로
    ▲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빈체로
    독일 전통의 명문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5)과 함께 7월 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5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서울 공연에 앞서 7월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독일 오케스트라 공연은 2019년 9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내한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1827년 창단한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매 시즌 50회 정도의 공연을 하고 있다. 2015/16 시즌부터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51)가 상임 지휘자이자 쾰른시의 음악감독을 맡아 악단을 이끌고 있다.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2014년 쾰른 필하모닉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내한했으며, 2017년 음악감독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의 진두지휘 아래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과 슈만 교향곡 3번을 연주하며, 클라라 주미 강은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오픈이 시작되며, 일반티켓은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