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초선의원' 포스터.ⓒ네버엔딩플레이
    ▲ 연극 '초선의원' 포스터.ⓒ네버엔딩플레이
    연극 '초선의원'이 6월 3일~7월 3일 대학로 TOM 2관에서 초연한다.

    네버엔딩플레이와 극단 웃는고양이가 공동제작하는 이번 작품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선의원 시절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해낸 명랑 정치 스포츠 연극이다.

    첫 올림픽 개최로 온 국민이 들떠있던 1988년을 배경으로 지난 정권의 비리와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열린 청문회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낳은 초선의원 '수호'의 삶을 스포츠에 빗대어 무대로 옮겼다.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포스터는 '88 서울올림픽'의 공식 포스터를 떠오르게 한다. 주인공 수호가 성화 봉송을 하듯 달려가는 모습과 '뜨거웠던 1988년 서울 올림픽, 그보다 더 뜨거웠던 한 사람'이라는 문구로 구성됐다.

    인권변호사 '수호' 역에 성노진·김대곤, 베테랑 보좌관 '명제' 역으로 유희제·김건호가 출연한다. 이들과 함께 조은진·전하영·심우성·정명군·김천·주태윤·서창원·도예준·곽유평·최경식·김계림·곽나윤·신우·탁승빈 등 총 18명의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연극 '초선의원'은 YES24에서 단독으로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